▲ 독도수호전국연대 회원들이 20일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 시마네현 항의방문단 출정’ 기자회견을 열고 결의를 다지는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독도수호전국연대 회원들이 20일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 시마네현 항의방문단 출정’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는 최재익 의장 등 단체 관계자 3명이 오는 21일 인천공항으로 출국해 일본 시마네현민회관 앞에서 일본 시마네현 다케시마의 날을 규탄하는 결의대회를 열기에 앞서 개최됐다.

이날 독도수호전국연대 회원 10여 명은 “올해로 일제에서 해방된 지 67주년이 됐지만 일본정부는 아직도 한반도 침략사에 대해 진실한 사죄와 반성은커녕 오히려 36년의 침략사를 미화하고 왜곡하는데 혈안이 돼 있다”고 규탄했다.

이어 “다케시마의 날을 제정하고 기념하는 등 독도 영유권을 계속적으로 주장하는 것은 명백한 제2의 한반도 침략행위”라며 “다케시마의 날을 폐기하고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에 대해 사죄·배상하라”고 촉구했다.

항의방문단 3명은 일본에서 다케시마의 날 규탄대회와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에 대한 배상촉구 결의대회, 시마네현지사에 항의서한문을 전달하고 오는 23일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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