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김두관 “민주통합, 공천혁신 의지 보여야”

노무현재단 문재인 이사장과 김두관 경남지사 등은 이날 ‘민주통합당, 혁신만이 살길입니다’라는 성명을 통해 “현역 국회의원도 평과 결과가 나오면 정해진 심사기준에 따라 과감히 교체해 공천혁신의 의지를 보여야 한다”면서 “공천심사에서 정체성을 중시한다는 원칙을 반드시 관철해야 하고, 도덕성 심사기준도 명확히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확정판결이 나지는 않았지만, 법률적으로 다툼의 여지 없이 사실관계가 확인된 경우에는 배제하는 원칙도 명확히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야권연대와 관련해선 “야권이 더 크게 하나 되는 일은 민생파탄 세력을 응징하고 정권교체를 소망하는 국민의 뜻을 받는 일로 소중한 것을 버리는 아픔이 있어도 희생의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