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송범석 기자] 샤브샤브 체인점 ‘채선당’에서 발생한 임산부 폭행사건에 대해 본사와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채선당 본사는 18일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재하고 “사건의 경위를 파악 중이며 해당 가맹점을 폐업조치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대표이사가 피해자에게 사과를 하기 위해 천안 지역에 도착했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17일 임신 6개월인 A(33)씨가 충남 천안의 채선당 가맹점에서 식사를 하다가 직원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글을 인터넷에 올린 데서 시작됐다. A씨는 식사 중 호출 벨을 누르지 않고 직접 직원을 부르면서 실랑이가 벌어졌고 임신 중인 배를 걷어차이는 등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러자 네티즌들이 분노를 표하며 순식간에 여론이 들끓었고 채선당 본사는 인터넷에 올라온 글을 18일 새벽에 확인했다며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재했다. 현재 관할 경찰서는 의혹이 없도록 공정한 수사를 하겠다고 밝히고 해당 사건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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