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년 양영재단 수당재단 장학금 수여식 단체사진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양영재단·수당재단(이사장 김상하 삼양그룹 그룹회장)이 17일 서울시 종로구 연지동 소재 삼양그룹 본사 강당에서 2012년도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

두 재단은 22개 대학에서 선발한 대학생 84명과 고등학생 78명 등 162명에게 총 6억 6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에 선발한 학생들은 어려운 형편에서도 성적이 우수하고 모범이 되는 학생 가운데 학교 추천을 받아 심사를 통해 선발됐다.

국내 최초 민간장학재단인 양영재단은 1939년 삼양그룹 창업자인 수당 김연수 회장이 설립했으며, 수당재단은 1968년 김연수 회장과 자제들이 설립했다.

양영재단·수당재단은 지금까지 2만여 명이 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왔으며 600여 명의 대학교수에게 연구비를 지원해 왔다.

또한 ‘수당상’을 제정해 매년 5월 기초과학, 응용과학, 인문사회 분야에서 훌륭한 업적을 이룬 자들을 선정해 총 3억 원의 상금을 수여하고 있다.

▲ 삼양그룹 김상하 그룹회장이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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