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약자 목소리 담아

[천지일보=송범석 기자] 천지일보가 세상을 바꾸고 있다. 지난 3년간 사회·종교의 화합과 상생의 기치를 내걸고 달려온 천지일보는 소외당하는 사람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왔다. 천지일보는 약자의 고통을 이해하고, 드러난 문제점을 세세하게 지적했으며 무엇을 어떻게 바꿔야 하는지 분명하게 밝혀왔다.

특히 재개발 공사로 수도·전기가 끊긴 채 20년 가까이 지내다가 본지의 고발성 보도 이후 새 집으로 이사를 하게 된 강양임 할머니의 일화는 본지가 일궈낸 가장 값진 성과 중 하나로 평가된다. 세상에 큰 울림을 줬던 이 기사는 동시에 ‘세상을 일깨우는 빛의 정론지’가 나아가고 있는 방향이 선명하게 나타난 케이스이기도 하다.

본지는 단순히 기사를 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최근 강 할머니의 새 보금자리를 방문해 생활을 살폈다. 강 할머니는 “전과 비교하면 지금은 천국이나 마찬가지”라며 “이제 물과 전기를 쓸 수 있게 돼 인간답게 살게 된 것 같다”고 본지에 고마움을 표했다.

이와 함께 본지는 사회적 약자가 될 가능성이 큰 장애인들의 이야기를 듣는 데도 힘을 쏟아 왔다. 무엇보다도 장애인들의 손과 발의 역할을 하는 휠체어 등 보조공학기기에 대한 접근성 확보를 위해 시리즈로 기획을 연재해 왔다. 이 기사의 반응은 가히 폭발적이었다. 장애인들은 한목소리로 “천지일보와 같은 전국 사회 종합지에서 관련 기사를 다뤄줬기 때문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시리즈가 계속됐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이처럼 세상의 빛이 되고 있는 천지일보는 ‘의식을 깨우는 정론지’ ‘화합과 상생의 주춧돌’ ‘창조적 그린 미디어’ ‘문화 강국 지향’이라는 표어를 내걸고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킬 수 있는 기사를 계속 발굴·보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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