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송범석 기자] 옛 경전은 ‘명불이체(名不離體)’라고 해서 몸과 이름이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강조해왔다. 특히 사람은 태어나면서부터 이름을 받는데, 알다시피 우리 조상들은 이름에 상당한 의미를 부여해 왔다. 선조들은 이름에 따라 성품이 형성되고 그 형성된 성품은 인생의 앞날에 전개될 길흉화복을 유도하는 후천운을 조성한다고 믿어왔다.

이런 맥락에서 저자는 이름이 사주팔자와 맞아야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다고 강조한다. 저자는 성명학의 본질을 설명하기 위해 ‘음양오행’을 소개하며 오행 배치와 상호 연관성을 대조해 길흉을 설명한다. 더 나아가 명리학의 기본적인 이론을 살펴보며 올바른 작명법을 일반인도 이해하기 쉽게 제시하고 있다.

정용빈 지음 / 일문서적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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