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호자 없는 병실운영’ 현판식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현종열 시민기자] 인천 동구는 13일 인천광역시의료원(원장 조승연) 432호실에서 조택상 구청장, 조승연 원장, 인천의료원 관계자와 동구보건소(소장 박중업)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호자 없는 병실운영’ 현판식을 열었다.

구는 올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인천광역시의료원과 공공보건의료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홀몸노인과 보호자가 없는 저소득계층이 입원 시 간호인을 지원하는 ‘보호자 없는 병실 운영’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위해 동구보건소는 구비 7100백 만 원을 들여 인천의료원 내에 1개 병실 5개 병상을 보호자 없는 병실로 지정, 소외계층 환자에게 간호인 4명이 주․야간 교대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열린 현판식은 ‘보호자 없는 병실’의 성공적인 추진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조택상 구청장은 “돈이 없어서 치료를 못 받거나 보살핌을 못 받는 주민이 없도록 의료사각지대를 해결하고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더욱 정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구보건소 관계자는 지난 1월에 동구 주민 7명이 보호자 없는 병실을 이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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