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요한 기자] 경찰이 인기가수 아이유를 학교폭력 예방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은 학교폭력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학교폭력 피해신고를 유도하기 위해 아이유를 홍보대사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아이유는 이날 열린 위촉식에서 “청소년들이 폭력과 왕따가 없는 학교에서 즐겁게 공부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학생과 학교, 경찰의 연결다리가 될 수 있는 홍보대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팬클럽 회원들께도 널리 알려 학교폭력 예방 홍보대사로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찰은 지난 6일 김황식 총리주재로 열린 관계장관회의에서 학교폭력 전담경찰관 306명을 배치하고 유공 경찰관 40명을 특진시키기로 하는 등 학교폭력 근절에 대한 의지 및 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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