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송범석 기자] 고가의 ‘노스페이스’ 점퍼 등 950여만 원어치의 물품 및 금품을 갈취한 10대 20명이 붙잡혔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학교와 학원, 쇼핑몰 주변에서 학생들을 협박해 금품을 빼앗은 박모(17) 군, 나모(17) 군 등 4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하고 같은 혐의로 권모(16) 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 군 등은 지난해 11월부터 2개월 동안 서울 시내를 돌아다니며 학생들이 입고 있는 고가의 모자, 점퍼, 바지, 신발 등을 모조리 벗긴 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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