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즈아가행복작명연구원 남광 한가경 원장. ⓒ천지일보(뉴스천지)

 

미즈아가행복작명연구원 남광 한가경 원장 인터뷰
“나무 크게 성장하는 해… 통일, 십년 내 이뤄질 것”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임진년인 올해 변화와 격동의 분위기에서 사회뿐만 아니라 종교계에서도 새로운 지도자가 떠오를 것이라는 예언이 나왔다. 이 지도자는 종교와 사회 모두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예언이다.

안철수 신드롬이 일어날 것을 2년 전에 내다본 것으로 알려진 미즈아가행복작명연구원의 남광 한가경 원장을 만나 올해 한반도 운세를 들어봤다.

“정감록이나 격암유록에 보면 한반도에서 세계가 우러러보는 지도자가 나올 것이라고 했죠. 제정일치의 지도자라는 예언도 있습니다. 이 사람이 종교만 다스릴지 사회까지 다스릴지는 모르겠습니다. 그 사람 마음이겠지요. 현재 우리나라에 있는 많은 예언가들이 이 지도자가 조만간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 원장은 우리 국민에 대해 “맑고 영적으로 (으뜸이 될) 자질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올해와 세계적인 새로운 지도자 탄생과는 무슨 관계가 있는 것일까. 한 원장은 임진년이 갖는 특수한 운세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한 원장에 따르면 임진년은 격동과 변화의 해다. 호수와 바닷물을 뜻하는 임(壬)과 흙과 물의 창고로 해석되는 진(辰)으로 변화무쌍을 예고한다는 것이다. 여기에 우리나라는 오행 중 나무(木)로 해석되며 비옥한 땅인 진(辰)과 맞아 나무가 크게 성장하게 된다. 크게 요동하는 해이지만 결국 긍정적인 발전을 가져올 것이라는 예상이다.

그는 1592년 임진왜란 때를 예로 들었다.

“임진왜란은 우리에게 엄청난 고통을 안겨줬지만 반면 나라를 구하는 데 몸을 던진 이순신이라는 걸출한 인물이 나오는 해이기도 했다. 위기가 기회가 되는 해이다. 영웅이 나타나게 되는 때이기도 하다.”

그는 기득권에는 위기일 테지만 변화를 바라는 사람에게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다른 측면에서는 “억눌렸던 것이 분출하게 되는 때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새로운 것을 요구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사회적으로 보면 국민들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고통을 호소하고 있고, 더 이상 정치권을 신뢰하지 않는다. 또한 종교도 지나치게 세속화·기업화·비즈니스화 돼 사회로부터 지탄을 받게 됐다. 이러한 것들이 맑은 것을 좋아하는 우리 민족을 짓누르고 있었다는 해석이다.

아울러 그는 치리해야 하는 지도층이 오히려 국민의 의식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회나 종교나 같은 현상이 일어나고 있으며 어느 쪽으로든 분출하게 되는 때가 바로 올해라는 것이다.

한 원장은 이 같은 분위기가 국민들을 요동하게 만들고 있다고 내다봤다. 여기에 임진년의 기운이 작용해 올해는 어떤 의미로든 혁명이 일어날 것이라는 예견이다.

한편 대북관계에 대해서도 변화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김정은의 사주가 대장군 기운을 타고 났다”며 “워낙 새로운 세계에 대한 호기심과 도전의욕과 승부욕이 강해 아버지인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과는 다르게 개혁 개방정책을 많이 내놓게 될 것”이라고 풀었다. 특히 경제부분에 관심이 많아 교류가 활성화 될 것이라는 예측이다.

통일에 대해서는 “멀지 않다. 예기치 못한 때에 앞마당에 나타나듯이 오게 될 것이다. 십 년이 채 안 걸릴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한반도의 조상들도 이를 원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도를 닦는 사람이 많았다. 맑은 사람들이 많다. 영적인 국민이다. 선열들이 우리를 잘 이끌어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남북의 교류와 소통의 매개체로는 ‘문화’를 강조했다. 그는 “남한의 문화가 북한에 흘러 들어가면 그 문화가 사람과 사람 간의 유대를 만들어줄 것”이라며 “북한 아이들은 굶어 죽고 있는데 우리는 너무 호화스럽게 살고 있다. 맏형이 못사는 막내를 보듬어 주듯 따뜻한 눈으로 바라봐야 한다”고 말했다.

한가경 원장은 국민일보 부장 출신의 언론인이었다. 당시엔 주로 사회부 법조 기자와 정치부 기자로 활동하며 ‘아가동산 비리 수사’ ‘밤샘수사 위헌 가능성 제기’ 등 특종 기자로도 알려져 있다.

고등학교 때부터 참선을 시작해 언론계에 있으면서도 도인(道人)의 길을 갈망해 업을 전향했다. 한 원장은 수행을 통해 얻은 직감과 역학을 바탕으로 그동안 정치인과 고위 관료 등 100여 명의 사주를 봐주는 등 경력이 있으며, 현재는 신생아 작명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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