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황금중 기자·김새롬 기자] 새누리당이 공천의 핵심을 ‘국민의 삶 문제 해결’로 잡았습니다.

오늘(7일) 오전 새누리당 비상대책회의에서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공천’에 당 쇄신이 달려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
“우리가 얼마나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좋은 공천을 하느냐가… 정치 쇄신을 성공시키느냐 하는 것을 결정짓게 될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박 위원장은 이번 공천의 핵심이 “국민의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박근혜 |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
“이번 우리가 하고자 하는 공천에 있어서 국민의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 이것이 공천의 어떻게 보면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새누리당은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위해 임금 상향 조정, 고용보장 등 대책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민주통합당은 논평을 통해 새누리당 공약의 진정성을 비판했습니다.

민주통합당 김유정 원내대변인은 “새누리당이 지키지 못할 공약들을 남발하고 민주통합당의 정책을 베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김유정 | 민주통합당 원내대변인)
“새누리당의 공약이 진정성을 가지려면 대통령의 사과와 국정 기조 전환이 먼저입니다. 부끄러움도 없이 야당 공약 베끼기로 뭘 어쩌자는 것입니까.”

여야는 이번 주 후보자 공모를 받고, 다음 주부터 공천 심사를 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편집: 황금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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