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불출마 여부 당당히 내가 결정”

이날 방송된 손바닥tv '소셜데스크'에 출연한 홍 전 대표는 “내가 당 대표까지 했는데 당도 어렵고 나라가 어려운 상황에서 나 혼자 살겠다고 출마하는 게 옳은 것인가”라며 “당과 나라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고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공천 후보 공모 시작일인 이날 자신의 총선 불출마 여부와 관련 “빠른 시일 내에 결정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4개월 만에 자신의 지역구인 대구 달성군을 찾은 박 위원장은 불출마를 검토하게 된 배경에 대해 “비대위원장을 받으면서 책임이 막중하고 당 쇄신도 하면서, 총선도 잘 치러야 되고 이런 여러 가지 생각을 하면서 고민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