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통합당 강철규 공천심사위원장 등 공심위원들이 6일 국회 대표실에서 첫 공심위원회의를 열고 공천 규정과 일정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민주통합당 강철규 공천심사위원장이 6일 공천기준과 관련해 “모든 후보에게 세 가질 질문을 던지고 답변을 받겠다”고 밝혔다.

강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공심위 첫 회의를 마친 후 기자간담회를 열고 “답변을 받아서 면접 심사하는 데 참고자료로 활용하겠다”고 이같이 전했다.

그는 “우선 젊은이에게 희망과 꿈을 찾아줄 실현가능한 방안이 무엇이고 우리 시대 99% 서민의 아픔을 정책·제도적으로 해결할 방안은 무엇인가”라며 “마지막으로 경제의 가치와 사람의 가치가 충돌한다면 어떠한 선택을 할 것인지를 묻는다”고 말했다.

강 위원장은 “민주통합당의 정체성과 미래를 기약하고 역사를 바꿔가는 기반이 되므로 매우 중요한 선언이 될 수도 있다”면서 “필요하다면 어떤 답변이 나왔는지 발표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공심위는 이날 금주 내에 심사기준과 방법을 심의해서 결정키로 했다. 또한 9~11일 지역구 후보자 공모에 들어가고 13일부터 공천 심사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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