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상자 전체 기념사진ⓒ한미약품

[천지일보=지유림 기자] 제11회 한미수필문학상 시상식이 지난 4일 한미약품 2층 파크홀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대상 수상작인 ‘어머니와 아들’을 비롯해 우수상 3편, 장려상 10편 등 총 14편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대상 수상작인 ‘어머니와 아들(작가 김철환, 평택 새서울의원 원장)’은 의대에 진학하고도 정체성을 찾지 못해 고민했던 김 원장이 흑인혼혈환자와 그 어머니를 통해 문제를 풀어가는 과정을 솔직하게 표현했다.

대상 수상자인 김철환 원장은 월간문학잡지인 ‘한국산문’을 통해 수필가로 등단하는 특전을 받게 된다.

또 ‘참~ 말 안 듣는 환자 연대기(최은석, 제9공수특수전여단)’ 등 우수상 3편과 ‘2557호이야기(김윤숙, 순천향대 천안병원)’ 등 장려상 10편이 수상했다.

한편 한미수필문학상은 황동규 전서울대영문과교수(위원장)와 소설가 성석제 씨, 손정수 계명대 문창과 교수가 심사위원으로 활동하는 의료계 대표 문학상이며 한미약품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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