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행정학회 동계 학술대회에서 채원호 회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서울행정학회 동계 학술대회가 3~4일 충남대 사회과학대학 강의동에서 개최됐다. 이 학술대회는 대전시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충남발전연구원 공동주최로 열렸으며 주제는 “한국 사회의 보수와 진보… 평등 vs 효율?”이다.

이 대회는 염홍철 대전시장과 정상철 충남대 총장, 채원호 서울행정학회장(정부혁신생산연구소장, 카톨릭대 행정학과 교수), 신희권 서울행정학회 차기 회장(충남대 자치행정학과 교수), 충남대 자치행정학과 김종성 교수를 비롯해 전국에서 모인 교수와 학생,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가했다.

이 세미나는 “정치적으로 보수와 진보의 대결로 표현되고 있는 한국 사회의 현실에 대해 미래의 바람직한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주최 측이 밝혔다.

이에 대해 서울행정학회 채원호 회장은 “IMF이후 재정위기를 겪으면서 우리나라의 빈부 격차가 심화돼 중산층이 축소되고 빈곤층이 확대됨에 따라 ‘성장이냐, 분배냐’ 또는 ‘형평 vs. 효율’의 논쟁이 가열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분과별 회의와 개회식 이후 주제별로 나누어 각각 해당 강의실에서 세미나가 진행됐다.

서울행정학회는 한국행정학회와 더불어 국내 행정학 분야를 대표하는 학회이다. 이 학회는 30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으며 1000여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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