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인선 기자] 완성차 5개사의 올해 1월 판매 실적이 전년 같은 달보다 줄어드는 등 내수 시장이 침체하면서 완성차 업계가 2월 다양한 판매조건을 내걸고 판촉 활동에 불을 붙였다.

한국지엠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표에 따른 개별소비세 감소분을 지원하는 차원에서 캡티바2.2와 2.4, 말리부2.4, 알페온(하이브리드 제외) 구매 시 차량 가격의 2%를 할인해준다.

알페온 MY11에 대해서는 선수율 10%에 3.9% 저리 할부를 제공하고 스파크, 크루즈, 올란도 디젤, 캡티바는 선수금 10만 원 또는 선수율 10%에 5.9% 이자 할부를 적용해 준다.

르노삼성차는 SM3, SM5, QM5에 대해 1.41% 저리 할부 서비스를 제공하고 현금이나 정상할부 구매 시에는 40~50만 원 유류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르노삼성 재구매자에게는 구매 횟수에 따라 최대 50만 원까지 할인해준다. 재구매 혜택의 범위는 구매자의 배우자, 부모나 자녀, 자녀의 배우자까지 확대 운영한다.

쌍용차도 개별소비세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체어맨 W, 체어맨 H 차량 가격 2%를 할인해준다. 4WD 기능이 포함된 체어맨 W 4트로닉 모델을 사면 100만 원, 코란도 C AWD 모델은 30만 원, 코란도스포츠 4WD 모델은 20만 원을 추가로 빼준다.

또 일시불 또는 정상할부로 차량 구매 시 코란도 C는 50만 원, 체어맨 H는 100만 원의 신차 구매비를 추가로 지원하고 체어맨 W V8 5000 및 리무진은 이와 별도로 200만 원을 추가 할인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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