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일녀 기자] 독일이 10년만기 국채 발행에 성공했다.

독일 정부는 1일(현지시각) 1.82% 금리 조건으로 10년 만기 국채 41억 유로어치 물량을 경매를 통해 전량 매각했다고 밝혔다. 이 금리 조건은 독일 사상 두 번째로 낮은 수치다.

독일의 지난달 10년 만기 국채 발행 당시 금리는 1.93%였다.

이렇듯 최근 유로존 국가들이 국채 발행에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은 유럽중앙은행(ECB)이 지난해 12월부터 유동성 공급에 적극 나선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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