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경북=장윤정 기자] 영·호남 8개 지역 시·도지사가 오는 31일 오후 경남 사천시청에서 협력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협력회의에는 부산(허남식) 대구(김범일) 광주(강운태) 울산(박맹우) 전북(김완주) 전남(박준영) 경북(김관용) 경남(김두관) 등 영·호남 8개 시·도지사가 참석하며, 이들은 중앙정부 건의 사항과 공동 성명서 등을 채택할 계획이다.

주요 의결 사항으로는 ▲영·유아 보육료 국고 보조율 상향 조정 ▲88올림픽 고속도로 조기 확장 ▲제93회 전국체육대회와 여수세계박람회 협조 사항 등이다.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는 지난 1998년 영남과 호남의 지역 갈등을 해결하고 공동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설립했으며 영·호남 8개 시·도에서 각 2억 원, 행정안전부에서 14억 원 등 총 30억 원의 기금으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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