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KBL(한국프로농구연맹)이 오는 29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올스타전 15주년을 맞아 다양하고 풍성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올스타전이 열리는 전날에는 이상민, 전희철, 우지원 등 한 시대를 풍미했던 오빠부대 선수들인 총출동하는 레전드 올스타 경기가 펼쳐진다.

그날 초청가수로는 가수 박미경과 구준엽이 하프타임 공연을 갖는다. 박미경은 경기에 앞서 애국가를 부르고, 공식 경기 개시를 알리는 시구는 가수 강원래가 하게 된다.

아울러 하프타임 특별 이벤트로는 올스타 레전드 참가 선수 중 과거 KBL 최고 슈터로 명성을 날렸던 각 팀 3명의 선수가 참여해 기량을 겨루는 추억의 3점슛 대결과 선수들의 자존심을 건 ‘레전드 2대2’ 대결이 펼쳐진다. 3점슛대결과 2대2 맞대결은 경기 당일 명단을 발표한다.

또 후반전 작전 타임에는 빼어난 미모와 율동으로 프로농구 한 시대를 풍미했던 레전드 치어리더들이 참여하는 합동 공연이 진행되기도 한다.

마지막으로 행사 종료 후 레전드 올스타 전원이 체육관을 찾은 농구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팬 사인회와 포토타임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 농구팬들의 마음에 오랫동안 간직할 수 있는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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