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대구=장윤정 기자] 대구시가 팔공산·낙동강 강정보·신천 등 대구 12경(景)을 상징하는 아이콘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도시자산을 발굴·보전하기 위해 구·군으로부터 경관자원 157점을 추천받아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대구 12경을 선정했다.

선정된 대구 12경은 ▲팔공산 ▲비슬산 ▲낙동강 강정보 ▲신천 ▲수성못 ▲달성토성 ▲경상감영과 옛 골목 ▲국채보상기념공원 ▲동성로 ▲서문시장 ▲대구타워 ▲대구스타디움 등이다.

이를 시민들이 알기 쉽게 하기 위해 12개 장소에 대한 이미지를 함축적, 상징적, 조형적으로 시각화한 상징 아이콘을 개발하게 된 것이다.

시는 이 아이콘을 국제화 시대의 도시 아이콘으로 부각시켜 고품격 브랜드로 육성하고, 도시 디자인에 주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영대 도시디자인총괄본부장은 “이번에 기획한 상징 아이콘은 대구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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