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현재 서울에서 출발하는 차량의 귀성 예상 소요시간(요금소 기준)은 부산까지 5시간30분, 대전 2시간50분, 광주 4시간50분, 목포 5시간, 강릉 3시간20분이다.
경부고속도로는 부산방향 안성휴게소~망향휴게소 17km 구간과 천안나들목 북측~천안분기점 북측 6km 구간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 비봉나들목 북측~화성휴게소 10.91km 구간과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여주나들목 동측~문막나들목 21.06km 구간도 차량들이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전 8시 기준으로 차량 7만7천대가 서울을 빠져나갔다고 밝혔다. 전날 귀성길에 오른 차량은 38만 4천대였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주요 고속도로에서 오늘 오전 5~6시께부터 정체가 다시 시작됐으며 자정까지 풀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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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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