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귀성객에게 ‘학교폭력 추방’ 을 호소하는 자유선진당 대전시당.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자유선진당 대전광역시당(권선택 위원장)은 21일 오후 대전 복합고속버스터미널과 대전역 광장에서 ‘학교폭력 추방’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에는 권선택 위원장과 염홍철 대전시장, 이재선 국회의원, 한현택 동구청장, 자유선진당 대전지역 시‧구의원과 당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여성위원회가 대전역 광장에서, 청년위원회가 복합고속터미널 등 두 곳에서 각각 캠페인을 진행했다. 당원들은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에게 홍보물을 나눠주며 ‘학교폭력 추방’을 호소했다.

권선택 위원장은 이 캠페인의 취지에 대해 “설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이 온 가족과 함께 둘러앉아 아이들의 학교생활과 학교 폭력 문제에 더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라는 뜻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재선 의원은 “우리 대전지역 학교에서도 왕따와 폭력 문제가 심각해 많은 학생이 고통을 겪고 있다”며 “설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모인 자리에서 어린 학생들에게 따뜻한 관심을 기울여 주시고, 가정에서 우리 아이가 피해 혹은 가해자가 되고 있지 않은지 세심하게 살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염홍철 시장은 “우리 당원들이 명절에도 이렇게 모여 설 민심을 챙기며 학교폭력 및 교권 확립 등 민생현안을 챙겨주시니 든든하다”며 “더욱 살기 좋은 대전이 되도록 당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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