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현경 기자] 중국이 자체 기술로 제작한 저속 자기부상열차를 선보였다.

21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주저우(株洲)전력기관차유한공사가 중국의 기술로 제작해 상용화를 앞둔 저속 자기부상열차의 조립을 끝내고 일반에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 열차는 800명의 연구 인력이 5년의 연구 끝에 개발한 것으로 최대 탑승 인원 600명, 최고시속 100㎞로 주행할 수 있게 설계됐다. 또 비행기 제조 특수 기술을 도입해 탈선이나 전복의 위험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화통신은 이 열차의 무게가 지하철보다 15%가량 가볍고 소음은 낮으며 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교통수단이라고 덧붙였다.

베이징을 포함한 일부 도시들은 이 열차의 상용화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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