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품달 전국 시청률(사진 출처: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 6회 방송분 캡처)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해품달)’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20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해품달’은 전국시청률 29.3%를 기록했다.

지난 2007년 전국을 강타했던 MBC ‘태왕사신기’가 5회 만에 30%를 돌파한 이래 ‘해품달’이 가장 빨리 30%의 고지를 넘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성인이 된 이훤(여진구, 김수현 분)은 연우(김유정, 한가인 분)에 대한 한결같은 그리움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이훤은 연우를 떠나보낸 후로는 다정다감했던 모습은 사라지고 차갑게 변해 어릴 때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변했다.

또 이훤 만을 바라보는 연우를 보면서 자신의 감정을 애써 감추던 양명(정일우 분) 역시 연우를 그리워하는 한결같은 순애보로 등장해 지켜보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이날 방송 끝에서는 성인이 된 연우(한가인 분)의 모습이 나타나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SBS ‘부탁해요 캡틴’과 KBS2 ‘난폭한 로맨스’는 각각 9.4%, 6.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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