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예슬 기자] 대학생 전세임대주택 경쟁률이 2.45대 1을 기록했다.

국토해양부(국토부)는 9일부터 13일까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지역본부를 통해 대학생 전세임대주택 입주 희망자를 모집한 결과 9천 가구 모집에 2만 2031명이 신청했다고 16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충청북도가 162가구 모집에 680명이 접수해 경쟁률이 4.2대 1로 가장 높았다. 대전의 경우 405가구 모집에 1420명이 신청해 3.51대 1로 뒤를 이었고 수도권은 5400가구 모집에 1만 3550명이 신청해 평균 2.51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국토부는 소득, 가구원수 등 입주자 선정기준에 따른 심사를 거쳐 입주대상자를 오는 20일 선정하고 전월세 매물 정보 제공 등 입주지원 방안 등도 함께 발표할 계획이다.

대학생 전세임대주택 공급 물량은 총 1만 가구다. 국토부는 정시합격 신입생을 위해 나머지 1천 가구 입주 대상자를 다음 달 모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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