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통합당 문성근 최고위원이 16일 오전 서울 동작구 동작동 국립현충원에서 고 김대중 전 대통령 묘소를 찾아 참배하고 있다. (연합뉴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민주통합당 문성근 신임 최고위원이 1.15 전당대회가 ‘친노의 부활’이라는 평가에 대해 16일 “구분 자체가 무의미하다”고 밝혔다.

문 최고위원은 이날 MBC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한명숙 대표도 김대중 대통령 시절에 장관에 입각했던 분이고 저는 76년부터 관계가 있었다”면서 “민주세력 전체에 대한 평가이지 이렇게 갈라치는 것은 온당한 평가가 아니다”라고 이같이 강조했다.

문 최고위원은 ‘민주통합당은 더 이상 호남당이 아니다’라는 분석에 대해 “통합진보당이 바깥에 있긴 하지만 한국사회에서 모일 수 있는 모든 세력이 다 모였기 때문에 전국정당화를 했다고 얘기할 수 있다”고 전했다.

총선 공천기준에 대해선 “이번 통합 과정에서 지도부 선출방법만 합의한 게 아니라, 공천방법도 합의를 끝냈다”면서 빠르게 마련할 수 있다고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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