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통합당 한명숙 신임 대표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한명숙 전(前) 국무총리가 15일 열린 민주통합당 전당대회에서 대표로 선출됐다.

이로써 한 대표는 4월 총선과 12월 대선을 진두지휘할 막중함 책임을 지게 됐다.

한 대표는 이날 수락 연설문에서 “민주통합당의 이름으로, 경선에 함께했던 80만 시민의 이름으로, 국민을 무시하는 이명박 정권을 심판하는 승리의 대장정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혼신의 힘을 다해 승리의 역사를 쓰겠다. 정권교체를 통해 국민이 이기는 시대를 열겠다는 약속을 땀과 열정으로 지켜나가겠다”고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또 “국민이 원하는 혁신과 변화를 하겠다. 어떠한 기득권도 인정하지 않겠다”면서 “정책과 노선을 혁신하고, 공천혁명을 통해 변화를 열망하는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약속했다.

한 대표는 특히 “민심을 담고 시민의 참여를 담을 수 있는 열린 정당, 소통하는 정당이 되겠다”면서 “올해 총선과 대선의 승리를 통해 승자독식, 특권과 반칙의 시대를 끝내고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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