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성희 수습기자] 일반 시민도 자신의 인생을 책으로 출판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사)한국문학세상(이사장 선정애)은 생활문학의 활성화를 위해 ‘제3차 개인저서 갖기 운동’을 추진한다.

만만치 않은 출판 비용이라는 높은 벽 때문에 자서전, 수필집, 시집, 소설 등 저서를 출간하지 못한 이들의 작품을 선정해 저렴한 금액으로 출간을 지원하는 문학진흥사업을 추진한다.

선정애 이사장은 이번 운동을 통해 “역량 있는 신인 작가를 발굴하고 생활문학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문학세상은 ‘내 책 갖기 운동’을 통해 저서를 출간하거나 문학 공모전을 통해 당선될 경우 문학지도자로 양성하고, 역량에 따라 각종 문학대회의 심사위원으로 활동할 기회를 제공 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문학세상은 여러 문학대회 심사에서 응모자에게 개인별 심사평과 점수까지 제공하는 ‘심사 실명제’를 도입해 운영해 왔다. 이는 추천제 신인 등용이 아닌 공개경쟁을 통해 최고 득점을 얻은 사람에게만 등단의 길을 열어주는 투명심사 방식이다.

또 온라인 백일장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난 2006년 10월부터 ‘국민문예집’ 출간을 지원해 지난해까지 100여 권을 출간해 도서관에 등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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