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전국 박물관과 미술관의 상호 교류를 위한 ‘신년교례회’가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진행됐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최광식 장관 “박물관발전종합계획 수립할 것”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임진년 새해를 맞아 전국 박물관과 미술관의 상호 교류를 위한 ‘신년교례회’가 10일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열렸다.

한국박물관협회(회장 전보삼)는 2002년부터 전국 박물관ㆍ미술관 인사들을 초청해 매년 월초 ‘신년교례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신년교례회에는 행사를 주관한 전보삼 한국박물관협회장을 비롯해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조윤선 국회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위원, 김찬 문화재청장, 김영나 국립중앙박물관장, 배기동 ICOM 한국위원회 위원장, 김종규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 등 문화예술계 인사 300여명이 참석했다.

▲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신년사를 전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최광식 장관은 “박물관ㆍ미술관 등을 통해 사회․문화교육을 채득할 수 있다”며 “정부는 지역문화시설과 토요문화학교 등을 확대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동안 구체적으로 세워지지 않았던 ‘박물관발전종합계획’도 수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진행된 신년교례회는 전보삼 회장의 인사말과 천진기 국립민속박물관장의 환영사, 최광식 장관의 신년사, 조윤선 의원의 축사에 이어 김종규 이사장의 격려사가 이어졌다. 이후 문화ㆍ여가 발전 유공자 4명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2부 축하공연으로 소녀명창 송소희양의 소리와 샤머니즘 특별전, 용띠 해 특별전 관람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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