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이효영 기자] 삼성카드는 지난해 8월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해 고객의 피해가 확인될 경우 적법한 절차에 따라 보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카드 최치훈 사장은 홈페이지에 올린 사과문에서 "192만 건의 고객정보가 조회돼 47만 건이 유출됐다"며 "앞으로는 고객정보 보호를 최우선으로 여기는 회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서울 남대문 경찰서에 따르면 2010년 1월부터 8월까지 삼성카드 내부 직원이 고객정보 192만 건을 조회했고 이 중 47만 건을 개인 노트북에 불법 다운로드 한 것으로 확인돼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영상취재/편집: 이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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