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송범석 기자] 현재 북한이 역대 최강의 군사력을 갖추고 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4일 한국경제연구원은 최근 간행된 ‘북한의 군사력과 군사전략’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북한의 군사력 증강 패턴과 군사전략을 분석했다.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북한의 위협에 대처하기 위한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해 102만 명에 달하는 육군을 비롯해 탱크, 방공포, 군함 등의 군사력을 보유했다. 이는 역대 최대 수준이다.

보고서는 “전투기 수는 1986년보다 적지만 1990년대 이후 최신예 미그 29기가 도입된 점을 고려하면 공군력도 최고 수준이고 특히 잠수함의 증강을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 기준으로 북한의 군사력은 대한민국의 군사력을 능가할 수 있는 위협적인 것”이라며 “북한의 군사력 위협 실체를 정확히 인식하고 이를 제압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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