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갤럭시S 스마트폰 (사진제공: 삼성전자)
“금주 중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로 문제 해결”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 일부 제품에서 패턴방식의 잠금을 푸는 과정에서 잘못된 패턴을 여러 번 입력할 경우 잠금이 저절로 해제되는 오류가 발견됐다.

3일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삼성전자는 사실을 곧바로 확인, 이번 주 중으로 이 문제가 해결된 소프트웨어(SW) 버전으로 업그레이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패턴방식의 잠금 상태에서 사용자가 패턴을 15회 이상 연속 잘못 입력할 경우 구글 계정으로 연결해 확인하겠느냐는 문구가 나온다”며 “이때 ‘아니오’를 선택하면 일부 오류가 있는 기기는 잠금 자체가 풀려 곧바로 메인화면이 열리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오류를 보이는 기기는 지난달 12월 초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받은 갤럭시S 중 일부”라며 “현재 구글 안드로이드와 통신사의 허가를 받아 이번 주 중으로 이런 문제를 해결한 SW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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