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혜림 수습기자] 지난 2일 오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전 총무 김소영 목사가 자택인 경기도 용인시 상현동에서 향년 82세 나이로 별세했다.

김 목사는 전부터 신장 투석 치료를 받아왔으나 작년 9월부터 증세가 나빠져 고려대 안암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아왔다.

경북 달성군 하빈면에서 태어난 김 목사는 대구공립 상업중학교를 마치고 영남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나온 뒤 장로회신학대학교에서 신학을 전공한 후 신학대학교 대학원에서 신학박사학위를 받았다.

김 목사는 ▲부산성덕교회 목사 ▲부산신학교 교수 역임 ▲실천신학회 회장 ▲예장통합총회 교육부 총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아시아기독교교회협의회(CCA) 중앙위원 역임 ▲찬송가공회 회장 ▲기독교사상 발행인 ▲대한기독교서회 사장 ▲기독교출판협회 회장 ▲영남신학교 총장 ▲마닐라장로회신학대학교 총장 등 교계의 주요 직책을 맡아 왔다.

김 목사의 발인예배는 4일 오전 9시 고대안암병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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