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 대변인은 이날 한나라당 최구식 의원의 비서가 ‘이름 세 글자만 들어도 알 만한 사람이 뒤에 있다’고 말한 언론보도와 관련해 이같이 전했다.
그는 “공 비서가 이름 석 자만 들어도 알 만한 사람이라고 자신할 정도였다니 궁금증은 더욱 커져만 가고 있다”면서 “이름만 들어도 알 정도라면 이명박 정부나 한나라당의 핵심에 있는 사람일 텐데 이것이 사실이라면 국민의 충격과 분노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 대변인은 “검찰 수사는 이름 세 글자를 신속하게 밝혀줄 것을 촉구한다. 검찰 수사가 제대로 진행되는지 국민은 두 눈을 똑바로 뜨고 지켜보고 있음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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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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