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인선 기자]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아마존은 최대 쇼핑시즌인 12월 자사의 전자책 단말기인 ‘킨들’과 ‘스티브 잡스 전기’가 가장 많이 팔렸다고 밝혔다.

아마존은 최근 출시한 태블릿PC 킨들 파이어를 비롯한 킨들 시리즈가 12월 가장 많이 팔린 아이템 1~3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또 킨들 시리즈 판매와 함께 전자책 콘텐츠 판매도 175%나 증가했다. 특히 아마존은 크리스마스에 전자책 콘텐츠 내려받기가 가장 많았다고 전했다.

종이책 부문에서는 월터 아이작슨의 ‘스티브 잡스’가 가장 많이 팔렸으며, 판매 수량을 쌓아놓으면 세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산의 높이를 넘어설 만큼 인기를 끌었다.

게임 부문에서는 일종의 이야기 퍼즐게임인 ‘로리의 스토리 큐브즈’가 100만 개 정도 팔려 베스트셀링 상품으로 선정됐으며, 비디오 게임 가운데서는 ‘저스틴 댄스3’이 최고 히트상품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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