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김미라 기자] 다가오는 2012년은 60년 만에 돌아오는 흑룡의 해, 임진년입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2011년을 마무리하며 도래하는 해에 사람들은 많은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숱한 예언과 추측이 많았던 2012년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올까요?

10개의 천 간 중에서 임(任)자는 물, 검은색을 상징하며 12간지에서 용을 의미하는 진(辰)과 결합하며 임진년 흑룡 띠 해가 됩니다.

임(任)자는 물, 검은색 상징, 용 진(辰)과 결합해 흑룡의 해

예로부터 용꿈을 꾸고 잉태해 출산하면 아주 훌륭한 나라의 재목이 될 것이라는 기대심리가 있는데요. 도래할 2012년의 기운은 어떨까요.

(인터뷰: 백운산 | 역술인)
“2012년이 임진년입니다.
임진에서 임(任)은 큰물입니다.
큰물은 바다를 뜻하기 때문에 이것을 흑룡이라고 하는데 특이한 것은 숨어 있던 물이 바다에 숨어 있던 용이 등천한다. 이것이 흑룡이거든요.
쉽게 말하면 새로운 인물이…
아까 물속에 잠겨 있던 흑룡이 등천 한다 했거든요. 그래서 하늘에 큰 서광이 비췰 수도 있다. 이런 뜻이니까 우리나라에 새로운 대통령이 나라를 잘 이끌 수 있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남북관계도 신경을 각별히 써야 할 겁니다.
이미 오래전부터 2012년이 되면 지구 종말론이 있었는데 2012년이 사실 좋지는 않습니다.
큰물이 지구를 휩쓰는 형국이니 지진이라든지 또 여러 가지 문제. 자연재해가 세계 각국에서 많이 나타날 겁니다.
전반적인 기운은 총론을 본다면 2012년 운이 금년보다 더 썩 좋지는 않다.
그러나 후반기 가서 6월이 넘어가면 조금씩 경제가 풀려서 서민들이 안정되고 부동산이 활발해지고 건설분야가 많이 발달할 뿐만 아니고 경제가 많이 발전돼서 경제적으로는 2011년보다 조금 나아지질 것이라 봅니다.”

용은 여러 동물의 장점을 뽑아 그 모습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또한, 민속에서의 용은 ‘물의 신’으로 비를 내리게 하며, 바다를 관장하고, 물로서 불을 끄는 존재로도 상징이 됩니다.

임진왜란 당시 외적의 침범으로 나라와 겨레가 전란의 소용돌이에 휘말릴 때마다 탁월한 통솔력과 빛나는 지혜를 발휘하여 적침을 물리치고 조국을 위기에서 구해낸 충무공 이순신.

도래하는 임진년에도 이와 같이 새로운 시대의 영웅이 나타나 시대적 소명을 다하리라는 기대감도 가져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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