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국회 남북관계발전특별위원회(남북관계특위) 소속 의원들이 내년 1월 17일 개성공단을 방문키로 했다.

국회 남북관계특위는 지난 30일 회의에서 1월 17일 개성공단 진출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운영상황 등을 점검하기 위해 개성공단을 방문하기로 합의했다.

남북관계발전특위 박주선 위원장은 “이번 방북이 그간 막힌 남북경협과 금강산 관광 재개, 설날 이산가족 상봉 등 남북화해의 물꼬를 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김정일 국방위원장 서거 이후 대화 재개를 위한 국제사회의 움직임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한반도 문제의 당사자로서 주변국으로 밀려나지 않기 위해서는 남북관계를 하루빨리 복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