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이인호 수습기자] 한나라당 박근혜 비대위원장의 인선안이 만장일치로 통과됐습니다.

한나라당은 오늘 오전 상임전국위원회에서 박근혜 위원장이 추천한 당내 인사 4명, 외부 인사 6명으로 구성된 비대인원 인선안을 의결했습니다.

박근혜 비대위원장은 인사말에서 국민의 신뢰를 되찾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박근혜 |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
“국민의 신뢰를 되찾을 수 있을까 고민이 많으셨을 줄 압니다. 이제는 그 고민들을 실천에 옮겨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늘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첫 회의를 가졌습니다.
회의에서는 당 쇄신방향과 당직 인선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박근혜 위원장은 정치를 변화시킬 수 있는 분들을 어렵게 모셨다고 말했습니다.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인물로 구성된 비대위에서 26살 이준석 씨가 가장 파격적인 인
사로 뽑히고 있습니다.

(녹취: 이준석 | 한나라당 비대위원)
“당당하게 제 의견을 말할 것이고 제가 가진 경험과 열정으로 정책들을 만들어 가고 싶습니다.”

당내 최연소 인사인 김세연 의원은 소통과 쇄신의 뜻을 밝혔습니다.

(녹취: 김세연 | 한나라당 비대위원)
“한나라당의 변화와 쇄신을 위해서, 20대 30대 40대 와도 소통할 수 있는 그러한 정당…”

이로써 박근혜 비대위가 공식 출범하므로 당 쇄신에 총력을 기울일 전망입니다.

(영상취재/편집:이인호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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