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비(사진 출처: 비 공식 홈페이지)

[천지일보=지유림 기자] 이미경 CJ E&M 총괄 부회장이 군 복무 중인 가수 비(29·정지훈)를 면회해 화제다.

한 연예 스포츠 전문매체는 26일 이미경 CJ E&M 총괄 부회장이 지난 24일 군 복무 중인 비를 면회하기 위해 경기도 연천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에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이미경 부회장은 간부급 인사와 영화 ‘비상:태양 가까이’의 김동원 감독, 배우 정석원, 김성수와 동행했다.

특히 이미경 부회장은 비가 속한 부대에 복무 중인 장병을 위해 CJ푸드빌의 글로벌 한식 브랜드 ‘비비고’의 밥차를 준비해 소속 부대 장병에게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연예계 톱스타들과 남다른 친분을 나누고 있는 이미경 부회장은 이병철 전 삼성그룹 회장의 장남 이맹희 씨의 장녀로, 국내 문화·예술계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비는 지난해 발매한 앨범 ‘back to the basic(백투더베이직)’에 ‘VIP 땡스’ 코너를 만들어 “늘 아들 같이 보살펴 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이미경 부회장님. 사랑해요”라는 메시지를 남겨 친분을 과시하기도 했다.

배우 정석원도 24일 자신의 트위터에 “여기는 경기도 연천. 우와 눈이 엄청나네요. 크리스마스이브. 모두 행복하세요”라는 글을 올리며 비 면회를 다녀온 사실을 전했다.

한편 비가 입대 전 촬영을 마친 영화 ‘비상’은 전쟁 위기를 맞은 대한민국 공군의 활약과 우정, 사랑을 담은 국내 첫 공중 액션 블록버스터로 내년 1월 개봉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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