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대북 정보력 부재 논란에 휩싸인 국가정보원(국정원)이 군 출신 대북 정보분석 전문가를 긴급히 충원한다.

국정원은 지난 21일 정보와 작전, 분석 분야 경력이 있는 육·해·공사 출신 전·현직 장교를 선발하는 모집 공고를 냈다고 24일 밝혔다.

국정원은 내년 3월 전역 가능자까지 지원 가능하며, 영어 능통자를 우대한다고 전했다.

이 같은 공개 채용은 최근에는 없던 일로 대북 정보력을 강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일부에서는 이번 채용이 인력 충원을 넘어 관련 조직의 부활로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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