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지난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한나라당 홍보기획본부장이었던 최 의원이 자신의 수행비서에 의해 저질러진 선관위 디도스 공격을 몰랐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 수행비서는 최 의원을 1년 3개월 동안 모셨던 사람이고, 이제는 처남이 연루된 것까지 드러나고 있다”면서 “또 최 의원의 처남은 지역구인 진주 사무실에서 일하고 있으며, 최 의원의 전 수행비서 공모 씨와도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강조했다.
김 부대변인은 “국기문란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드러난 사람만 해도 최 의원의 수행비서, 박희태 국회의장 비서, 청와대 행정관, 진주출신 최 의원 비서의 선배 등”이라며 최 의원을 즉각 소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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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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