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스코리아와 야구선수 산타들이 케이크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

어린이재단, 2011 ‘희망산타원정대’ 출범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덕 사랑 아이 사랑, 2011 희망산타원정대’가 출범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본부장 최명옥)는 21일 대전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유미)에서 내빈과 후원자, 봉사자 등 총 100명이 참여한 가운데 ‘희망산타원정대’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정용기 대덕구청장, 2011 대전 충남 미스코리아 진선미(최재연, 홍수정, 이혜진), 한화이글스 야구선수(한상훈, 김태균, 최진행)가 희망산타로 위촉돼 300여 명의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전해줬다.

최명옥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장은 “성탄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아 사랑과 희망이 있는 따뜻한 성탄이 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출범식 이후엔 어린이와 함께하는 성탄파티를 열어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대전충남 미스코리아 산타와 한화이글스 야구선수 산타도 봉사자와 함께 참여해 어린이들과 함께 축하케이크 커팅과 레크레이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어린이들에게 전달된 선물은 어린이들이 받고 싶은 선물을 사전에 접수해 준비했다. 이 선물은 산타 봉사자들이 어린이들을 생각하며 직접 구매하고 포장해 전달했다.

한편, 2008년부터 5년째 시행되는 산타원정대 캠페인은 그동안 약 1천여 명의 어린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소원을 이뤄주는 기적을 만들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 성탄 선물을 받지 못하는 300명의 어린이에게 오성전력, 행복한 밥상, 대덕구 보육시설연합회, 안전공업노동조합, LG화학기술연구원, 한국수력원자력(주), 중앙연구원 후원자들과 나눔터, 하늘회, 건양대 대학생 봉사자의 후원이 잃어버린 소원을 찾아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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