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해양연구소가 발간한 ‘조선시대 수군진 조사Ⅰ-전라우수영 편-’ (사진제공: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천지일보=김성희 수습기자]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성낙준)가 조선시대 전라도 지역의 수군진(水軍鎭)을 조사한 보고서를 발간했다.

 ‘조선시대 수군진 조사Ⅰ-전라우수영 편’은 전라우수영에 속한 임치진 다경포진 법성포진 가리포진 마도진 등 14개 수군진 유적의 기초조사 내용을 수록했다. 또한 각 수군진의 지리적 배경과 연혁, 진성의 시설 배치현황, 유적의 실태와 현황 등을 실었다.

이 보고서에는 해당 지역의 고지도와 1918년 지형도, 현재의 지도, 그리고 진의 추정배치도가 함께 수록돼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비교할 수 있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앞으로 전라좌수영, 경상좌․우수영, 충청수영 등 인멸위기의 해양유적에 대한 실태를 조사할 계획이며, 보고서가 수군사 연구에 기초자료와 문화콘텐츠 개발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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