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황금중 기자] 통일부는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에 따라 대응 태세 마련을 위해 종합대책반과 상황실을 긴급 운영키로 했습니다.

통일부 최보선 대변인은 오늘(19일) 오후 6시 통일부 브리핑에서 “위기 대응 매뉴얼에 따라 차분하게 대응하고 있다”며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녹취: 최보선 | 통일부 대변인)
“위기대응 매뉴얼에 따라 차분하고 담담하게 대응하고 있다는 점을…. 종합대책반과 상황실을 가동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북한 상황을 예의 주시하기 위해 가동된 종합대책반장은 통일부 차관이 맡고, 상황실장은 통일정책실장이 담당하기로 했습니다.

또 최 대변인은 “현재 개성공단 체류 인원은 707명”이라며 “신변 안전을 위해 합동상황반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통일부는 김정일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차관 주재로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해 대책을 논의한 바 있습니다.

현재 북한에 체류 중인 인원은 개성공단 707명, 평양 10명으로 총 717명입니다.

(영상취재/편집: 황금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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