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대전시청에서 열린 ‘고졸 채용 활성화 및 교육 기부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식에서 염홍철 대전시장과 이주호 교과부 장관이 밝게 웃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대전시‧교육청-교과부 고졸 채용 활성화 MOU 체결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광역시와 대전광역시교육청은 교육과학기술부(교과부), 대전상공회의소, 대전권 대학발전협의회, 지역 기업·경제·공공단체 등 17개 기관과 19일 대전시청에서 ‘고졸 채용 활성화 및 교육 기부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염홍철 대전시장을 비롯해 이주호 교과부 장관, 김신호 시교육감, 송인섭 대전상공회의소장, 김희수 대전권 대학발전협의회장, 금융기관 및 경제단체 대표, 특성화고교장, 학부모 등 180여 명이 참석했다.

MOU 체결에 따라 이들 17개 기관은 고졸 채용 확대, 학력이 아닌 능력중심의 고용문화 조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으며 우수 고졸 인력 육성 및 후 진학 시스템 지원, 교육 기부 확산을 통한 창의적 인재육성을 위해 서로 협조하기로 했다.

염홍철 시장은 이날 “중앙정부의 고졸 채용 활성화 정책의지를 지방 차원에서 뒷받침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라며 “이에 따라 기업의 협조를 구하는 호소문을 발송했으며 취업을 원하는 학생들에게 시장 추천서도 써주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이주호 교과부 장관은 “대전시가 앞장서서 고졸 채용 활성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어 감사하다”라며 “교과부는 특성화고 취업률 목표를 내년도엔 60%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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