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저녁 7시 30분경 강남역에서 교대역 방면으로 운행하려던 열차의 출입문이 고장 나 닫히지 않았다.
서울메트로 측은 문이 닫혔다 열렸다를 반복하자 안전사고를 우려해 운임 900원 환불을 약속하고 승객을 모두 하차시켰다.
이 과정에서 승객 3천여 명이 택시 등 다른 교통수단으로 환승하기 위해 강남역 밖으로 나오는 등 큰 혼란이 벌어졌다.
지난 11일에는 서울 하계역에서 중계역으로 출발한 지하철 7호선 열차가 승객의 항의로 후진해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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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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