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농구연맹(KBL)이 주최하고 ㈜한국인삼공사가 후원하는 ‘홍이장군 2011-12 KBL 유소년리그’가 17일부터 2012년 1월 18일까지 개최된다.

농구 유망주 발굴 및 육성과 ‘농구문화’ 활성화를 위해 해마다 유소년클럽대회를 개최해 온 KBL은 보다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지원방안으로 이번 시즌 야심차게 유소년리그를 출범시켰다.

중부리그 6개팀(동부, 삼성, SK, 오리온스, 전자랜드, KGC)과 남부리그 4개팀(모비스, LG, KCC, KT)이 참가하는 홍이장군 유소년리그는 KBL 정규경기 2시간 전에 전·후반 10분씩 각 리그별 풀리그로 진행된다.

특히 엄격한 심판 판정과 대회 공신력 강화를 위해 KBL 현역 심판들이 판정을 담당한다.

아울러 KBL은 15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게 디자인과 콘텐츠를 제공하는 ‘맞춤식’ 홈페이지(http://jr.kbl.or.kr)를 공식 오픈했다.

유소년리그가 출범한 이래 처음 개설된 홈페이지는 소비자 중심의 다양하고 재미있는 서비스를 발랄한 디자인으로 담아내 방문자들의 큰 호응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유소년리그 홈페이지는 시즌 내내 활발한 소통이 이뤄지도록 공유게시판에 중점을 뒀으며, 프로선수의 원 포인트 레슨영상과 유소년 눈높이에 맞춘 농구지식 등 다양한 동영상 콘텐츠를 제공한다.

개막전은 17일 SK-삼성 경기가 펼쳐지는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정규시합에 앞서 3시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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