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한국인삼공사)

[천지일보=김지연 기자] 한국인삼공사가 수출 1억 달러를 달성, 수출의 날 1억 달러 수출탑을 수상한 데 이어 뉴욕에 매장을 오픈했다.

한국 인삼류 전체 수출의 50% 이상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인삼공사는 고유 브랜드인 ‘정관장’ 제품을 매년 수출하고 있다.

해외 주요 국가에 정관장 제품만 독점 취급하는 브랜드스토어를 개설해 중국 대만 일본 미국 캐나다 등에 총 100여개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으며,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의 결과 현재 총 45개국(아시아 19개국, 유럽 14개국, 북중미 3개국, 남미 5개국, 오세아니아 2개국, 아프리카 2개국)에 홍삼을 수출하고 있다.

한국인삼공사에 따르면 미국 수출은 2002년 23만 달러에서 2011년 624만 달러로 27배가량 증가했다. 초기에는 한국 교민과 미국에 거주하는 중국인이 주요 고객이었지만 최근에는 미국인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지난 2일에는 뉴욕 맨하튼 5번가에 정관장 브랜드 스토어를 오픈해 정관장 제품만을 판매하고 있다.

한국인삼공사의 올해 수출액은 지난 10월까지 1억 1500만 달러에 이른 것으로 집계돼 올해 말까지 1억 2800만 달러(1410억 원)를 달성할 경우 전년대비 75%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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