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조만간 애플의 차세대 아이패드를 만나 볼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대만 언론을 통해 전해졌다.

대만의 전자부품산업 전문지 디지타임스는 12일(현지시각) 부품업체들의 소식통을 통해 현재 대만 부품업체들이 애플의 차세대 아이패드 부품을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방식)으로 납품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팍스콘도 내년 1월부터는 차세대 아이패드 생산이 시작될 것이라며 2월에는 생산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시티그룹 글로벌시장 담당 애널리스트의 말을 인용해 전했다고 공상시보(대만의 중국어판 매체)가 밝혔다. 더불어 차세대 아이패드는 내년 1분기 900만 대 이상 생산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차세대 아이패드 생산에 들어간 OEM 업체들은 아이패드2의 생산량은 줄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업체들은 아이패드2의 내년 OEM 생산을 올해 4분기 생산량의 3분의 1 정도(400~500만 대) 줄인다는 계획이다. 단 올해 4분기까지는 1400~1500만 대 수준을 유지한다고 전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