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부산=백하나 기자] 부산지역 학부모들이 전교조 해체를 촉구하고 나섰다.

부산교육 학부모연대와 나라사랑부산협의회는 13일 오전 부산 해운대관광고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교조 교사들의 노조 가입 탈퇴와 전교조 해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들 단체는 교사들의 전교조 활동에 대해 “교육을 이념화하고 대한민국 정체성을 부정하는 행위”라며 “이는 아이들은 물론 국민을 불안하게 하므로 노조 가입을 탈퇴하거나 전교조 자체를 해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으로 이들 단체는 전교조 해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캠페인은 14일서구 경남중학교, 15일 사상구 주감초등학교 앞에서 전교조 가입 교사의 출근을 저지하는 형식으로 다시 열린다.

부산교육 학부모연대 등은 내년에도 전교조에 가입한 교사수가 많은 부산시내 30개 초·중·고교 앞에서 전교조 해체 캠페인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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